금리인상은 비트코인 가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

2015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금리 인상을 기억하십니까?
이 기간 동안 유례 없는 금리 인상이 이어졌습니다. 미국 발 금리 인상은 전 세계를 금리 인상이란 단어를 각인시킬 정도로 0에서 거진 2% 이상으로 금리를 인상한 기간이었습니다.
이 기간 동안에 비트 코인 가격은 금리 인상을 기점으로 한 주요한 원인으로 인해 상당한 변동성을 보였습니다. 2015년 12월, 연준(FRB,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했습니다. 이 발표를 기점으로 비트 코인 가격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 10%로 가까이 되는 폭으로 하락했으나 중요한 점은 하락 이후 빠르게 반등하며, 훨씬 더 높은 가격대에 거래되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연준(FRB, 연방 준비 제도 이사회)는 지속적으로 금리 인상 절차를 밟았습니다.
2017년 12월 연준은 금리를 인상하였는데 그때 비트 코인의 가격이 약 20,000달러 가까운 가격에서 며칠 만에 14,000달러로 떨어졌습니다. ‘당시 CNBC 방송은 “가상 화폐 시장의 대 학살”이란 표현을 사용하기도 했습니다. 물가 상승 압력과 금리 인상 등이 자본 시장을 압박하고 위험 자산에 대한 공포가 만연했기 때문입니다. 그럼 이제부터 금리 인상이 비트 코인 가격에 구체적으로 어떻게 영향을 끼치는 지에 대해
몇 가지 내용을 살펴보겠습니다.
1. 차입, 고정지출 비용 증가
금리가 높아지면 차입 비용이 증가하고, 이는 비트 코인과 같은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를 줄여가는 추세로 전환됩니다. 이유인 즉슨 금리가 높아지면 매달 내야 하는 이자에 대한 부담이 커지고 이는 기업, 기관, 개인들의 변동성이 큰 위험 자산에 대한 투자가 소극적으로 바뀌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는 비트 코인의 수요가 감소하고 가격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2. 미국의 달러 강세
금리가 오르게 되면 미국의 달러가 강세를 보입니다. 돈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기관과 전문 투자자들은 미국 달러가 강세 시 비트 코인 같은 위험 자산 보다는 달러 강세에 안전한 수익률을 보장하는 채권 같은 안전 자산을 보유하는 쪽으로 선회하게 됩니다. 이는 비트 코인 수요를 감소 시켜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꼭 금리 인상이 비트코인의 가격 하락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금리 인상이 지속될 경우 경기는 침체됩니다. 그럴 때에는 기관이나 전문 투자자들은 헷징에 대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안정자산의 투자 수익률이 더딜수록 더 높은 수익률을 내기 위해 몰리는 심리를 이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가장 많이 목격된 사례 중 하나가 금리 인상 발표 후 비트코인의 가격은 빠르고 가파른 폭으로 떨어지지만, 그것도 잠시 며칠 후는 다시 빠르게 반등하여 더 높은 가격 수준에 오르는 경우를 많이 목격하셨을 겁니다.
결론을 말씀드리면, 저도 CPI 발표, 물가 지수 발표, 고용 지표 발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해 보고, 비트코인 가격도 같이 모니터링 해봤지만, 결국 금리 인상이 비트 코인 가격의 하락, 상승을 딱 예측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지난해 (2022년) 계속되는 금리 인상에도 비트 코인 가격은 실제로 16000달러 선에서 글을 쓰는 지금 시점 (2023 4월)에는 29000달러, 곧 30000달러를 앞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식으로 비추어 볼 때, 금리 인상이 전체적인 시장에 가져올 영향을 고려하는 것이 비트 코인의 가격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 지를 파악하는데 더 정확한 지표가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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